안녕하세요!
VERYUSEFUL입니다.
'돼는지 안 돼는지 빨리 알려주세요', 과연 맞춤법에 맞는 말일까요? 아니면 '되는지 안 되는지~'가 맞는 말일까요?
지금부터 일상에서 자주 헷갈리는 '돼, 되'를 아주 쉽게 구별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해', '하' 이 2가지 글자만 활용하면 절대 '돼'와 '되'를 틀릴 수가 없습니다. '되'와 '돼'가 올바르게 쓰였는지 검사하는 방법은 '되'를 '하'로 바꾸고, '돼'를 '해'로 바꿔서 해당 단어가 말이 맞는지 판단해보는 것입니다.
자, 간단히 정리해 봅시다.
1. 되, 돼가 헷갈리는 문장 '안 되는지 알려줘' 발견!
2. '되' 대신에 '하'를 넣어본다.
3. '안 하는지' 라는 어색하지 않은 문장이 된다.
4. '되' 대신에 '해'를 넣어본다.
5. '안 해는지' 라는 어색한 문장이 된다.
6. 따라서 '하'를 넣어도 어색하지 않은 '되'가 정답
아래 3가지 예시 문장을 통해서 상세히 설명해 보겠습니다.
[예시문장]
① 세탁기를 돌리면 안 돼요.
② 일이 그렇게 됐습니다.
③ 될 수 있는 대로 빨리 처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④ 되는지 안 되는지 빨려 알려주세요.
①번 문장에서의 '돼' 대신에 '해'를 넣으면 어떻게 될까요? '세탁기를 돌리면 안 해요.'로 바뀌고, '안 해요'라는 말이 이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를 넣으면 '안 하요'라는 이상한 말이 되어버리죠. 그러므로 '돼' 대신에 '해'를 넣어도 말이 이상하지 않은 '돼'가 맞는 말 입니다.
②번 문장에서의 '됐' 대신에 '했'을 넣으면 어떻게 될까요? '했습니다'로 어색하지 않죠. 하지만 '핬'을 넣으면 '핬습니다'라는 이상한 문장이 되어버리므로, '됬습니다'가 아닌 '됐습니다'가 맞는 말입니다.
③번 문장에서 '될' 대신에 '할'을 넣으면 어떻게 되죠? '할 수 있는 대로~'로 라는 문장이 되므로 어색하지 않습니다. 만약에 '될' 대신에 '핼'을 넣으면 '핼 수 있는 대로'라는 이상한 문장이 되어버립니다. 그래서 '됄 수 있는 대로'라는 말을 틀린 것이죠! 결국, '할'을 넣어도 어색하지 않은 '될'이 맞는 말이죠.
마지막으로 ④번 문장에서도 '되' 대신에 '하'를 넣으면, '하는지 안 하는지~'라는 자연스러운 문장이 됩니다. 그러나 '되'대신에 '해'를 넣으면 '해는지 안 해는지~'라는 이상한 문장이 되어버리죠. 그래서 '돼는지 안 돼는지~'는 틀린 맞춤법이 되는 것입니다.
위 방법을 사용하면 되/돼를 헷갈리는 일은 절대 없어집니다. 정말 좋은 팁이니, 학교 시험/편지 보내기/카카오톡 대화 등의 상황에서 헷갈리지 말고 꼭 쓰시길 바랍니다.
도움이 좀 되셨나요?
다음에도 더 유용한 일상 팁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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